생각

    이루지 못한, 이루고 싶었던 어제.

    * 짧은 글 시리즈 3 후회란 낙심 그 자체이다. 과거의 찬사에 대한 열망일 수도, 바꾸고 싶은 어제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과거의 순간은 지나갔다. 마치 카이로스의 뒷머리처럼 보이지만 잡을 수 없다. 결국, 잡을 수 없는 기회의 허상임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후회한다. 지나간 순간의 집착은 미련은 만든다. 미련을 마음 속 깊이 품을 때면 과거를 떼어놓지 못하게 된다. 과거를 떼어놓지 못한 채로 현재를 살아가다 보면 미련은 점점 깊어진다. 깊어질 대로 깊어진 미련은 우리 마음속 한 구석에서 후회를 만든다.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지나간 순간을 흘러보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통제할 수 없는 과거를 딛고 일어서서 현재를 살아가자. 이루고 싶었던 어제를, 이루는 오늘로 만들기 위해.

    남들이 가지않는 길을 가려는 나에게

    # [프리스타일 생각] 5번째 이야기 지금, 나에게 편지를 써보고 싶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나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더 이상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라고, 누군가 그 길이 아니라고 떠들어대면 '모험 한 번 하지'라는 마음으로 나아가라고. 그렇게 전해주고 싶다. 1. 꿈꿀 수 있는 사람 나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 그러곤 그 사람도 나에게 물어본다. '꿈이 뭐예요' 나는 답한다. 꿈꿀 수 있는 사람이요. |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사람이요. | CTO요. 멘트는 늘 바뀐다. 그렇기에 매일 꿈도 바뀐다. 내일을 또 무슨 꿈을 꿀까. 설레는 마음을 붙잡고 침대에 누워 꿈나라로 간다. 2.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세상이 끝날 때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찾는 건..

    층간소음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방법

    층간소음은 누구에게나 괴롭다. 괴로움이 지속되면 대상에 대한 증오로 증오는 화로 번질 수 있다. 그렇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은 더한 괴로움으로 찾아온다. 그럼, 층간소음을 즐길 수 있을까? 층간소음을 재미있는 또 하나의 취미로 만들 수는 있을까? 그래서 내가 쓰고 있는 몇 가지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시작하기에 앞서 이 방법이 적용되기 위한 전제조건을 설명하자면, 화를 내지 말아야 한다 집중력이 좋아야 한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에 미쳐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1. 귀를 열기 우선 다들 아시다시피 층간소음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층간소음에 있어 가장 유명하고 시끄러운 발 뒤꿈치 소리부터 의자 끄는 소리, 아기 우는 소리, 강아지 짖는 소리, 시끄러운 대화 소리,..

    2021년을 마무리하며.

    새해 같지 않은 새해가 오며 올 한 해 동안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시작하기에 앞서 2021년 초반 기획했었던 도전과제를 완수했다는 점에서 지난 해 보다 계획적으로 살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런 면에서 2021년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을 뿐 아니라 정체된 도전의 늪에서 헤어 나올 수 있는 자신감을 준 고마운 해였다. 2021년을 돌아보며 프로그래밍/보안, 심리적 변화, 인간관계, 독서 및 취미활동을 주요 카테고리로 정리하여 나열해본다. 1. 프로그래밍 및 보안 1일 1프로그래밍을 꾸준하게 실천하며 스스로에게 꾸준함을 증명할 수 있었다. 복잡한 제품의 개발을 위해 알고리즘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날부터 매일 꾸준하게 한 문제 씩이라도 풀자는 마음으로 임하였다. 그 ..

    장난과 진심 사이를 오갈 수 있는,

    I. 농담과 진심 사이, 부자연스럽게 흔히 너무 진지한 사람을 볼 때 '저 사람 너무 컨셉잡는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한 마디로 어정쩡하게 무언가에 진심인 사람들은 저게 장난인지 진심인지를 가늠할 수 없다는 말이다. 이렇듯 그 사람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적절하게 전달하지 못하면 오해를 부를 수 있다. 오해는 그 사람에 대한 편견을 낳기에 우린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려 하는지 명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 그전에 하려는 말이 장난인지 아니면 진심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장난과 진심은 양 극단에 위치한 대화 감정이다. 장난의 경우 하려는 말의 의도를 비꼬아 웃음을 자아내거나 행동을 과장되게 표현하며 그 모습이 우스꽝스럽게 느껴지도록 하는 말 그대로 '장난'이다. 반..

    언젠가 사회의 흐름을 따르지 않기로 했다

    # [프리스타일 생각] 4번째 이야기 흔히 사회의 통념을 거부하고 자신의 통념을 세우는 사람들을 일컬어 '고집불통'이라 부른다. 사회가 요구하는 기대와 이에 상응하는 능력이 있지만 세상의 흐름대로 살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우리는 '멍청이'라 부른다. 여기서 조금만 비틀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은 '괴짜'라고 칭한다. 이 세 부류의 공통점은 사회의 규율과 통념을 거부하고 스스로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따른다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간혹 주변에서 천재 소리를 듣곤 하지만 조금 더 깊게 들여다보면 일반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주변 사람들 간 충돌이 일어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의사소통에서의 문제가 있다. 사회 또는 문화의 가치관과는 사뭇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승화시키기

    몇 년 전, 열등감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을 때 스스로에게 질문했던 적이 있었다. '나는 나대로 가치 있는 존재인가?' 자신감은 바닥을 드러냈고 마음은 말라비틀어져 있는 나에게 그나마 해줄 수 있는 처방은 '헛된 자신감'이었다. 늘 피난처를 마련해두고 도망갈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렇게 몇 달을 더 걸어왔을까, 헛된 자신감이 성취를 만나 한 가닥의 희망을 선사해주었다. 바닥을 보인 자신감은 점점 채워지고 있었고, 그렇게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단지 의미 없는 자신감만 빼면 그 순간만큼은 완벽해 보였다. 안타깝게도 이제 시작이었다. 자신감을 더 채우기 위해서는 마음속 내재되어있던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꿀 필요가 있었다. 자칫 잘못하면 열등감은 시기심으로 바뀌어 다른 사람들을 아프게 할 수 있었다. 그렇..

    내가 유튜브에서 중립을 유지하는 방법

    * 짧은 글 시리즈 2 유튜브에는 편향된 정보나 허위사실이 담긴 영상들이 많다. 이전에 설명했던 '자발적 정보 습득' 자발적 정보습득 #1. 유튜브 메인화면 위 사진은 유튜브에 접속한 사진이다. 로딩이 오래 걸리는 게 아니라 크롬의 광고 차단 익스텐션을 활용하여 추천 동영상을 안 보이게 만들어 놓았다. 추천 동영상? 재미있 devent.tistory.com 에서 추천 동영상을 끄고 시청하다 보니 편향적인 영상들은 거를 수 있었다. 그럼에도 감정적인 영상에 대해서는 조절하기 쉽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역사 설명 영상 같은 경우 감정에 치우쳐 한쪽 방향으로 설명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듯 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감정을 조절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고안하던 중 오디오를 끄고 자막을 사용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