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지 못한, 이루고 싶었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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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지 못한, 이루고 싶었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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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글 시리즈 3

 

 후회란 낙심 그 자체이다. 과거의 찬사에 대한 열망일 수도, 바꾸고 싶은 어제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과거의 순간은 지나갔다. 마치 카이로스의 뒷머리처럼 보이지만 잡을 수 없다. 결국, 잡을 수 없는 기회의 허상임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후회한다.

 

 지나간 순간의 집착은 미련은 만든다. 미련을 마음 속 깊이 품을 때면 과거를 떼어놓지 못하게 된다. 과거를 떼어놓지 못한 채로 현재를 살아가다 보면 미련은 점점 깊어진다. 깊어질 대로 깊어진 미련은 우리 마음속 한 구석에서 후회를 만든다.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지나간 순간을 흘러보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통제할 수 없는 과거를 딛고 일어서서 현재를 살아가자. 이루고 싶었던 어제를, 이루는 오늘로 만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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