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글을 나누어 쓰는지

 

일단 이 블로그 말고도 여러 플랫폼에 나누어 글을 쓰고 있다.

 

그러다 보니 스레드에서 글을 읽고, 링크드인으로 넘어오신 분들이나

 

링크드인 글을 읽고 다른 블로그 글도 찾아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다.

 

사실, 내가 쓰는 글들은 여러 플랫폼에 나누어져 있어 찾기 까다롭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https://medium.com/@hyeongjun/%EB%85%BC%EB%A6%AC%EC%9D%98-%EC%97%84%EB%B0%80%EB%8F%84%EC%97%90-%EB%94%B0%EB%A5%B8-%EA%B8%80%EC%93%B0%EA%B8%B0-%ED%94%8C%EB%9E%AB%ED%8F%BC-%EB%B6%84%ED%95%A0-9e48988bda38

논리의 엄밀도에 따른 글쓰기 플랫폼 분할

 

여기에 잘 설명해 두었다.

 

현재 주력하는 플랫폼은 

 

1. 링크드인

2. 스레드

 

매주 화요일(공휴일이라면 평일까지 미루기)에 링크드인 포스트를 게시하고 있고

스레드에는 매일 포스트 1개씩 올리고 있다.

 

각 플랫폼의 성격에 따라 링크드인은 최대한 퇴고를 거쳐 글을 발행하고

 

스레드는 퇴고 없이 있는 그대로 발행한다.

 

그러다 보니 공격적인 포스트에는 악플도 자주 달리곤 하는데,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어떤 관점에서는 맞는 말이니까. 

 

개인적으로 헤겔의 철학을 좋아하는데(물론 전부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관련 문헌을 읽어보기는 했다)

 

전체적인 흐름은, 

 

세상이 정반합으로 진일보한다면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될 거고, 이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개인이 아닌 사회가 중요함을 시사한다.

 

즉, 악플이 가진 의미는 다른 관점에서 선플일 수도 있고 누군가의 신념에 의해 거부될 수도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는 말이다.

 

다만 그러한 견해가 반사회적이거나 문제 자체를 오독하거나 거부하고 진보의 방향성이 아닌 사회의 종말을 야기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다행스럽게도 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중 그런 분들은 한 분도 없었다.